23년 10월 2주차 추천신간

중국요리의 세계사
왜 중국음식은 세계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걸까 (따비음식학 5)
이와마 가즈히로, 이정희ㅣ따비ㅣ2023년 10월 05일
이 책은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중국요리에 담아온 생각을 읽어내고, 화인 사회가 전 세계 곳곳에서 녹아들고 충돌하며 자리 잡아간 흔적으로 다시 그려낸 근현대사이다.
“요리 자체의 레시피나 그 맛보다는 요리가 받아들여진 사회적 배경, 요리가 이용된 정치 정세를 공들여 고찰한다. 비유하자면, 이 책에서 중국요리는 세계사를 꿰뚫어 살펴보기 위한 렌즈이고 세계사를 그려내기 위한 단면이며 세계사를 봉제하기 위한 솔기이다.”(17쪽)
K-팝, K-드라마 등에 이어 K-푸드까지 나오고 있다. 한국의 급식을 세계에 알리겠다며 ‘한국의 식판’을 내세운 프로그램부터 유명 연예인들이 국외에 나가 음식점을 차리고 떡볶이, 불고기, 김밥, 라면, 치킨, 짜장면, 짬뽕, 백반 등을 세계인에게 알리겠다는 프로그램들까지 다양한 시도가 있어왔다. 이를 보며 가슴 벅차다는 시청자도 있는 반면 ‘국뽕’이라며 비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거슬러 올라가면 2009년 당시 이명박 정부에 의해 ‘한식의 세계화’ 사업이 국가 차원에서 추진되기도 했다.
한 국가의 요리가 세계화가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전 세계인이 좋아하게 된다는 것일까, 전 세계인이 좋아하도록 요리를 현지화한다는 것일까? 그에 앞서, 김밥이나 라면, 짜장면과 짬뽕이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가?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은 무엇인가? 또한, 떡볶이와 불고기는 과연 한국 전통음식인지, 아니면 한국의 전통음식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
19세기 中서 당면 들어오기 전 조선시대의 잡채는 ‘야채 요리’ – 조선일보
닉슨의 젓가락질과 샥스핀의 퇴출···‘중국요리의 세계사’ – 경향신문
[책&생각] 중국요리가 전세계로 퍼져나간, 참으로 복잡한 사정들 – 한겨레신문
중국인이 차린 세계 식탁 풍경 – 한국일보
中華 제국이 쇠퇴할 때 요리는 번성했다 – 세계일보

자연에 이름 붙이기
보이지 않던 세계가 보이기 시작할 때
캐럴 계숙 윤ㅣ윌북ㅣ2023년 10월 11일
“이보다 나의 생각에 큰 영향을 미친 책은 없다”
-룰루 밀러,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저자
한국계 과학자이자 《뉴욕 타임스》 과학 칼럼니스트 캐럴 계숙 윤의 역작
분류학과 진화생물학, 나아가 생명과 과학 자체에 관한 스릴 가득한 이야기
룰루 밀러,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존재하게 만든 책.”
이상희 인류학자, 이정모 관장, 허태임 식물분류학자 추천
캐럴 계숙 윤의 『자연에 이름 붙이기』가 한국어로 정식 출간되었다. 원제 “Naming Nature”를 보고 반색할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화제의 과학 에세이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에서 저자의 세계관을 뒤흔든 ‘사건’으로 등장해 숱한 독자의 궁금증을 불러 모은 이 책은 2009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도서상 과학·기술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고, 《뉴욕 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보스턴 글로브》에서도 추천하는 등으로 출간 당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던 역작이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한국계 미국인인 저자 캐럴 계숙 윤은 20년 넘게 《뉴욕 타임스》에 글을 연재한 과학 칼럼니스트이자, 과학자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고 자란 진화생물학자다. 옮긴이의 표현대로 ‘옛이야기 보따리를 펼치는 동네 할머니처럼’ 과학담을 풀어내는 능청스러운 이야기꾼이기도 하다.
생명에 이름 짓고 분류하기 전에 해야 할 일 [책&생각] – 한겨레신문]
과학자들의 세계에서 물고기가 멸종했다고? – 조선일보
인간들의 본능적 시각 ‘움벨트’와 반대로 간 분류학 – 세계일보

사피엔스의 죽음
스페인 최고의 소설가와 고생물학자의 죽음 탐구 여행
후안 호세 미야스, 후안 루이스 아르수아가 | 틈새책방ㅣ2023년 10월 16일
·노화와 죽음에 대한 진화론의 대답
·스페인 최고의 지성들이 전하는 죽음에 대한 유쾌하고 지적인 탐구 여행
《사피엔스의 죽음》은 최고의 소설가와 스타 고생물학자가 만나 진화론을 풀어내 화제가 된 《루시의 발자국》(원제: LA VIDA CONTADA POR UN SAPIENS A UN NEANDERTAL)의 후속작이다. 《루시의 발자국》은 2020년 스페인 논픽션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는데, 《사피엔스의 죽음》 역시 출간 직후 스페인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독자들의 대단한 관심을 모았다. 현재 인간의 사회와 진화를 다룬 후속작까지 예고한 상태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소설가인 미야스는 전작에서와 같이 진화론 안내자인 아르수아가의 말을 어려운 과학의 언어가 아닌, 일반인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자연어’로 전달한다. 미야스는 독자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냉철한 아르수아가의 이야기를 소설과 같이 흥미진진한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이야기해 준다. 그리고 과학자 아르수아가는 미야스와 함께 생물의 진화의 흔적을 찾는 여행을 하며 과거와 현재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알려 준다.
[책의 향기]인간은 왜 이렇게 오래 사는 걸까 – 동아일보
노화와 죽음, 진화론의 대답은… – 경향신문

괴물 부모의 탄생
공동체를 해치는 독이 든 사랑
김현수ㅣ 우리학교ㅣ2023년 09월 25일
누가 왜 몬스터 페어런츠가 되는가?
교실과 교사를 무너뜨리는 괴물 부모 현상
그 사회적 해결을 위한 긴급한 제언
서이초 사건을 계기로, 우리 교육이 처한 심각한 위기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비극적인 사건이 잇따르고, 교사들이 거리로 나섰다. 무엇이 지금 학교와 교실을 뒤흔들고 있는가? 사회적 트라우마 전문가이자 교사들의 지킴이이며 아이들 마음의 통역사인 김현수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는 문제의 핵심을 ‘괴물 부모 현상’으로 진단해, 이 책을 통해 시의적절하고 긴급한 처방을 제안한다.
학교에서 자기 자녀에 대한 특별 대우를 요구하며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부모들은 몬스터 페어런츠, ‘괴물 부모’라 불리며 이미 일본과 홍콩 등지에서 큰 사회문제가 되었다. 저자는 이들 사례를 토대로 우리나라 괴물 부모의 출현 배경, 그들의 심리와 인지 구조, 파괴적 영향력 등을 명료하게 해부하며 평범한 시민이 어떻게 괴물 부모가 되는지 그 원인을 다각도로 들여다보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아무 걱정 없이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교실, 그 단 하나를 위해’, 괴물 부모는 지금 모두가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할 우리의 자화상이다.
내 아이 위한 과한 요구… ‘학급 공동체’ 무너뜨려 – 조선일보

어쩌면 가장 보통의 인간
SF 작가 최의택의 낯설고 익숙한 장애 체험기
최의택ㅣ교양인ㅣ2023년 10월 10일
읽는 내내 웃음을 참을 수 없고, 읽고 나면 가슴이 찡해지는
경쾌하면서도 단단한 에세이
자신의 언어로 세상과 만나기를 열망하는 한 작가의
평범하지 않은 분투기이자 모든 순간을 나 자신으로
살고자 하는 한 인간의 굴하지 않는 자기 탐험기!
배제와 소외를 주제로 삼아 독특한 작품 세계를 만들어 온 작가 최의택이 시선을 내부로 돌려 자신의 장애 경험을 들여다본다. 《어쩌면 가장 보통의 인간》은 저자가 근육병(선천성 근위축증)으로 오랜 시간 세상과 단절되었던 경험에서 벗어나 자신의 장애 문제를 마주보고 직시하는 과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유쾌하고도 묵직한 에세이다. 낄낄거리며 읽다 보면 가슴이 찡해진다.
휠체어를 타고 영화관에 가는 일의 고단함이나 시상식에 초대받으면 무대의 단차부터 걱정해야 하는 씁쓸함, 장애 보장구를 구입할 때마다 겪는 난감함 등 작가의 익숙한 일상 속에서 건져낸 에피소드들부터, 장애를 소재로 삼은 소설이 장애를 대상화, 타자화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윤리적 고민에 이르기까지 작가 최의택의 경험과 생각이 한 편의 성장기 혹은 여행기처럼 펼쳐진다.
[책&생각] 장애를 ‘체험’하고 있는 SF 작가입니다 – 한겨레신문
‘평생 걸어본 적 없는’ 작가, 내 안의 장애를 직시하다 – 한겨레신문
영주 외나무다리 마을 무섬 알방석댁 이야기
’17년생 김지영’이 부엌에 재봉틀을 파묻은 이유 – 한겨레신문
100년의 분쟁… 이스라엘 건국사인가, 팔레스타인 저항사인가 – 조선일보
[이수은의 고전 노트] 부도덕과 결함도 명작의 원천이다 – 조선일보
“져도 괜찮아, 문제 없어” 앞만 보고 뛰는 당신에게 – 조선일보
“연주는 손놀림이 아니라 악기가 노래하게 하는 것”– 조선일보
내일이 아득하지만…듣는 소설이 이끄는 해방 – 한국일보
젊은 문인들의 추천시로 만나는, ‘불가능에게로’ 향한 시인 故 허수경 – 한국일보
저커버그가 투자한 학교… 왜 성적이 오르지 않았나 – 조선일보
정신질환은 약 처방이 만능일까 – 한국일보
로봇과 흡혈귀가 질문한다, 인간의 조건은 무엇인지 – 조선일보
[책의 향기]일상의 물건 속 수천 년의 잠을 깨우다 – 동아일보
[책의 향기]역경을 딛고 앉아 나는 쓰네 – 동아일보
[책의 향기]도덕은 유전자의 산물? 이의 있습니다– 동아일보
사람의 본질을 묻자, 오랜 조상의 답변은[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 – 동아일보
2024 소비 키워드는…가성비보다 시성비 #분초 사회, AI조련사 #호모 프롬프트, 완벽을 꿈꾸는 #육각형 인간 – 동아일보
노숙인 냄새에 찡그리고 돌아선 순간 – 한국일보
[책&생각] 스리랑카 현대사가 부르짖은 ‘하늘에 계신’ 사악한 ‘아버지’ – 한겨레신문
[책&생각] ‘언론 장악’ 이겨냈던 MBC, ‘날린다’고 날려질까 – 한겨레신문
[책의 향기]다양한 학문 넘나든 천재들 – 동아일보
[책의 향기/밑줄 긋기]내가 아직 쓰지 않은 것 – 동아일보
르 클레지오가 돌아본 유년의 추억 – 경향신문
“화면은 화면일 뿐…우리는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 경향신문
이야기에 ‘빌런’이 필요한 이유 – 경향신문
성차별부터 임금 격차까지…여성에게만 작용하는 ‘어둠의 경제학’ – 경향신문
“이방인 이웃” 고단한 삶의 기록 – 경향신문
[책&생각] 믿음과 구원의 교환, 칸트에겐 ‘종교 망상’이었다 – 한겨레신문
“자본주의 생산력 발전을 가속하라”는 좌파의 선언 [책&생각] – 한겨레신문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미디어 리터러시’ – 세계일보
세계사 위인들이 앓은 질환으로 본 생애 – 세계일보
[책&생각] 우주 탄생의 첫 순간, 왜 무언가 존재하는가 – 한겨레신문
칼럼집
미셸 오바마, 워킹맘 그리고 노벨 경제학상 – 경향신문
[책&생각] 위대한 작자이자 독자인 당신을 초대하오 – 한겨레신문
이 소설은 사건도, 배경도, 인물도 ‘윤석열’이라서 [책&생각] – 한겨레신문
[요즘 서점가] ‘트렌드 코리아 2024′ 출간과 함께 종합 1위 – 조선일보
[편집자 레터] 다자이 오사무 유적 – 조선일보
잘난 척하지만 세상 물정 모르는…조선의 ‘까오리 외교’ – 한겨레신문
[책&생각] 한반도에 유난히 마애불이 많은 까닭은? – 한겨레신문
[책&생각] 끈끈한 네트워크의 힘이 만든 베스트셀러 ‘퓨처 셀프’ – 한겨레신문
[책&생각] 우주 탄생의 첫 순간, 왜 무언가 존재하는가 – 한겨레신문
그림책
[그림이 있는 도서관] 너도 하늘 위를 훨훨 날 수 있단다… 엄마가 네 날개니까 – 조선일보
[어린이 책]싫다고 해야 할 때도 있어요 – 동아일보
[그림책 한조각]밤은 언제 잠이 들지 – 동아일보
노벨문학상 작가가 세상의 모든 용감한 어린이에게 바치는 그림책 – 한국일보
기타
자연에 이름 붙이기 外 – 경향신문ㅌ
멀리 오래 보기 外 – 경향 신문
[시인의 마을 ] 생긴 대로 – 강나무 – 한겨레신문
[새 책] 자연에 이름 붙이기 외 – 한국일보
[새 책] 겨울밤 토끼 걱정 외 – 한국일보
[새로 나온 책] 폴리매스 외 – 세계일보
[한줄읽기] ‘우리 인생에 바람을 초대하려면’ 외 – 조선일보
[새로 나왔어요]사랑이 제곱이 되었다 外 – 동아일보
[북카페] ‘국정 리더의 길’ 외 – 조선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