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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힘을 기르는’ 알릴레오 북’S 시즌5- 유시민 추천도서


2020년부터 매주 금요일 7시, 노무현 재단 유튜브에서 방송되는 알릴레오 북스에서 진행자인 유시민작가와 조수진 변호사가 직접 추천한 도서들 모음입니다.

시즌5
2023.4.7~

1회 /진보주의자와 보수주의자의 뇌는 어떻게 다를까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 김종배 평론가

진보와 보수, 문제는 프레임이다
조지 레이코프 저자(글) | 유나영 번역 | 나익주 감수ㅣ와이즈베리 2018년 05월 20일

유시민 알릴레오북‘s에 나온 바로 그 책
2024년 봄, 맹렬한 속도로 베스트 순위 역주행!
왜 하필 지금, 다시 이 책을 꺼내 읽어야 하는가?

인지언어학을 창시한 세계적인 석학 조지 레이코프가 언어학을 현실 정치에 적용한 화제의 베스트셀러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의 전면개정판이다. 이 책은 “왜 평범한 시민들이 자기 이익에 반하는 보수 정당에 투표하는가?”라는 진보의 해묵은 의문에 답하며, 사람들이 진실을 알게 되면 올바른 선택을 할 것이라는 계몽주의적 신념이 왜 현실에서 통하지 않는지 명쾌하게 분석하여 여의도 정치권과 의식 있는 시민들의 필독서로 자리 잡았다.

2회 / 윤 대통령 경제정책의 근원! [선택할 자유] – 이광수 대표 , 류동민 교수 

밀턴 프리드먼 저자(글) | 로즈 프리드먼 저자(글) | 민병균 번역 | 서재명 번역 | 한홍순 번역 자유기업원 2022년 07월 30일

20세기 후반 역사의 새로운 흐름을 결정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프리드먼을 통해 재조명받은 자유주의는 미국과 영국에 민영화, 감세 등의 정책을 이끌어냈다. 저자인 프리드먼은 ‘자유에 대한 정부의 지나친 제한’을 반대한다. 프리드먼은 책을 통해 결과적 평등을 얻으려는 정부의 정책이 어떻게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지에 대해 말한다. 인간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추구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 그것이 바로 선택할 자유다. 정부가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국민의 선택권을 빼앗아 가는 것은 대부분 이익집단에 이용되거나 정부의 권력만을 키우는 데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 현대 사회는 이 점을 간과하며 꾸준히 정부의 역할을 강조한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선택할 자유〉를 읽으며 진정한 자유의 가치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3회 / 대한민국 깡패 소굴 보고서 [검찰의 심장부에서] – 한동수 전 대검 감찰부장

대검찰청 감찰부장 한동수의 기록
한동수 저자ㅣ오마이북ㅣ2024년 01월 22일

“나는 검찰의 심장부에 들어가 윤석열의 쿠데타를 목격했다.”

감찰부장에 지원할 당시 나는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의 개혁적 언사를 그대로 믿고 있었다. 2013년 10월 21일 국가정보원 댓글 수사와 관련해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라는 그의 증언은 꽤 강렬했다. 나는 이 국회 발언을 국민 대부분이 그랬던 것처럼 검사장 등 상급자의 부당한 지시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취지로 이해했다. 또한 윤석열이 직접 지휘한 박근혜 대통령 수사, 양승태 대법원장 수사에 대해서도 적폐청산과 재판독립이라는 취지에서 상당 부분 공감하고 있었다. (중략)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거대한 착각에 불과했다는 것을 감찰부장이 되고서 며칠 만에 알 수 있었다.

4회 / 한국 언론, 소멸해야 한다? 이미 소멸됐다 [저널리즘 선언] – 정준희 언론학자

개혁이냐, 혁명이냐
바비 젤리저 저자(글) | 파블로 J. 보즈코브스키 저자(글) | 크리스 W. 앤더슨 저자(글) | 신우열 번역 | 김창욱 번역 | 오월의봄 | 2023년 05월 22일

21세기 북반구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저널리즘이 당면한 문제는 바로 정치적 엘리트 자체가 문제라는 점이다. 교회부터 경찰에 이르기까지 엘리트 시스템에 대한 대중의 신뢰는 이미 무너져 내렸다. 더욱 예사롭지 않은 점은 엘리트 시스템이 책임 능력을 가진 중도주의 진영과 고의적으로 실정하는 사실상 허무주의적인 극단주의 진영 사이에서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분열됐다는 데 있다. 이 상황에서 언론인들은 실제로 존재하는 주요 정치적 의견을 받아쓰기하듯 대변하는 것과 민주주의의 조력자로서 자신의 자유주의적 기반을 굳건히 고수하는 것 사이에서 택일하도록 떠밀리고 있다. 

5회 /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는? [리더라면 정조처럼]- 김준혁 교수

정조대왕의 숨겨진 리더십 코드 5049
김준혁 저자ㅣ더봄ㅣ2020년 06월 20일

우리 역사상 최고의 개혁군주로 평가받는 정조(正祖)는 신궁(神弓)이었다. 그가 활을 쏠 때면 50발 중 49발을 쏘아 명중시켰다. 그런데, 마지막 한 발은 과녁을 향해 쏘지 않고 허공으로 날리곤 했다. 50발을 모두 명중시킬 수 있었으나 스스로 겸손하기 위해 마지막 한 발을 쏘지 않은 것이다.
여기에는 주역(周易)에 통달했던 정조의 깊은 뜻이 숨어 있다. 주역 점(占)을 칠 때는 보통 시초(蓍草)라고 하는 50개의 산가지를 사용하는데, 그중 1개는 태극(太極)을 상징해 사용하지 않고 49개의 산가지만 가지고 주역 점괘를 뽑는다. 그리고 그 점괘를 통해 세상의 이치와 변화의 숨은 뜻을 찾아낸다. 정조는 여기에 착안해 1발의 화살을 제왕의 산가지로 여겨 아예 사용하지 않은 것이다. 여기에 바로 ‘정조의 리더십 코드 5049’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